공중 지원을 받으며 탱크와 장갑차, 불도저 등을 앞세워 칸 유니스를 에워 쌓던 이스라엘군이 시내로 진입했다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격렬한 시가전의 시작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남부군 사령관은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을 벌인 이래 가장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"거의 모든 건물과 집에서 무기를 발견하고 있고 동시에 교전을 벌이고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란민 밀집 지역에서 본격 지상작전이 시작되자 국제사회는 "종말론적 상황", "지옥 시나리오의 전개"라고 개탄하며 즉각 휴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스테판 두자릭 / 유엔사무총장 대변인 : 칸 유니스 근처에서는 적대행위가 심해지면서 구호품 전달이 중단된 상태입니다.] <br /> <br />노르웨이 난민위원회는 현재 가자 남부에서는 수만 명이 공습에 노출된 채 길에서 지내고 있고 직원들도 마찬가지라며 살인행위를 멈추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인질 일부 포기 발언까지 하며 결전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고, 전후에도 가자지구에 대한 주도권을 갖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 : 가자는 비무장화돼야 합니다. 비무장화를 시킬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은 이스라엘군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공격한 극단주의 이스라엘 정착민들과 그 가족들에 대해 이례적으로 미국 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입국을 금지하며 이스라엘에 경고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제웅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임현철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20619143372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